표창원, 더불어콘서트서 새누리당 원색 비판..논란 일듯

민왕기 기자 2016. 1. 2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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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영입인사인 표창원 더민주 비대위원이 '부산은 부마항쟁과 민주화 운동을 이끈 야도였다'며 부산을 바꾸자고 주장했다.

특히 표 비대위원은 새누리당을 극우 전체주의 정당으로 지칭하는 등의 자극적인 표현으로 강도높게 비난을 가해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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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사람의 힘, 더불어콘서트' 2000여명 참석 '대성황'
27일 오후 7시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사람의 힘, 더불어 콘서트’. 민왕기 기자 2015. 1. 27. © News1

(부산ㆍ경남=뉴스1) 민왕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사인 표창원 더민주 비대위원이 '부산은 부마항쟁과 민주화 운동을 이끈 야도였다'며 부산을 바꾸자고 주장했다.

특히 표 비대위원은 새누리당을 극우 전체주의 정당으로 지칭하는 등의 자극적인 표현으로 강도높게 비난을 가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더민주의 새 지도부의 일원이 된 표 비대위원인 27일 오후 7시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사람의 힘, 더불어 콘서트’에서 “3·15 의거와 4·19 운동이 김주열 학생의 죽음으로 촉발됐고, 1987년 6월항쟁은 박종철 학생의 죽음으로 촉발돼 신군부가 막을 내렸다”며 “김주열, 박종철은 모두 부산의 아들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도 부산의 아들이다. 문재인도 부산의 아들이다. 대권주자 중에 국민이 아파할 때, 고통스러울 때 늘 곁에 있던 정치인이 문재인 말고 또 누가 있나”라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표가 독재를 했나, 그가 세월호 유족을 조롱했나"라며 “저는 문 대표를 물러나라고 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표 비대위원은 “보수는 전통과 문화, 체제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인데 과연 새누리당이 보수인가”라며 “저는 그들에게서 너무나 자랑스런 전통인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노력을 전혀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오죽하면 자신들이 뽑은 원내대표를 최고 권력자가 미워한다는 이유로 내쫓겠는가. 저들은 국가에 대한 비판과 의문제기를 용납하지 않는다. 이 논리와 원칙들은 저들이 싫어하는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너무나 빼닮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때 동남권 신공항을 부산 가덕도에 짓겠다고 약속하더니 취소했다. 이걸 다시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부산 기장에서는 방사능이 뒤섞인 물을 마시고 싶나. 위험한 고리원전을 그대로 둬야 하나. (이런 현실은) 보수를 참칭하는, 극우 전체주의 정당에게 표 몰아준 결과”라고 주장했다.

극우 전체주의 정당, 공산주의 등 자극적인 표현을 동원한 비난은 새누리당의 반발을 부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더불어콘서트에는 표 전 교수를 비롯해 양향자 삼성전자 상무, 김병관 웹젠 이사, 김빈 디자이너를 비롯해 부산 출신 유영민 전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과 오창석 전 팩트TV 아나운서 등이 총출동하는 한편, 부산시민과 당원 2000여명이 몰리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wa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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