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았지?' 텀블러인줄 알았는데 스피커

김하림 TV조선 기자 2016. 1. 2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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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겉보기만으로 상품의 기능이나 소재를 짐작하기 어려운 ‘페이크(Fake·가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손으로 쉽게 들 수 있도록 ‘텀블러(Tunblr·보온물병)’의 모양과 무게를 그대로 본따 만든 ‘블루투스 스피커’, 목 부분만 만든 페이크 목 폴라 티셔츠, 인조 털로 만든 페이크 퍼(Fur·털) 모피 등 실용성을 우선한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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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앵커]

겉보기엔 텀블러인데 알고 보니 스피커고, 목폴라 옷이라고 생각했는데 목부분만 있고, 요즘 이렇게 눈속임 제품, 일명 페이크 상품들이 유통가를 휩쓸고 있습니다.

김하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통형에 금속재질, 영락없이 휴대용 물통, 텀블러처럼 생겼습니다. 그런데 뚜껑을 눌렀더니, 음악이 흘러 나옵니다.

실제 음료를 담아 마시는 텀블러와 텀블러 모양의 스피커를 섞어 놨는데요, 뭐가 진짜일까요?

가까이에서 보지 않으면 어떤게 실제 텀블러고 스피커인지 쉽게 알아보기 힘듭니다.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한 손으로 쉽게 들 수 있는 텀블러 모양을 따왔습니다.

최희정 / 전자업체 차장

"커피 무게인 600g을 제품에 적용해 휴대성을 높였습니다"

주방세제를 들고 전화를 합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스마트폰 케이스입니다. 전자 계산기 모양도 있습니다.

모두 감쪽 같습니다. 목 부분만 있는 목폴라도 셔츠 안에 받쳐 입는 아이템으로 유행입니다. 모피도 동물 털로 만드는 진짜보다 인조, 페이크 모피가 대셉니다.

우현정 / 백화점 직원

"인조하고 밍크하고 10으로 봤을 때 7:3 비율로 매장에 판매가 되고 있는데, 육안상으로 봤을때 고객님들이 거리낌 없이.."

진짜를 가장한 눈속임, 페이크 상품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김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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