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영상 4도에 80명 이상..저체온증·심장병으로 사망

김재영 2016. 1. 25. 22:2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재영 기자 = 대만에서 갑작스런 한파 내습으로 최소한 85명이 사망했다고 25일 BBC가 대만 언론은 인용해 보도했다.

주말 사이에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져 저체온증과 심장병으로 많은 노인들이 사망했다. 북부 지역인 타이베이와 타오위안에서 이번 기온 급강하와 추위로 66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남부의 카오슝에서 16명의 사망이 확인됐다.

24일 수도 타이베이의 기온은 4℃ 까지 떨어졌다. 16년만의 최저 기온이다. 아열대인 이곳의 1월 평균 기온은 16℃로 대부분의 집은 겨울용 난방 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다.

사망자들은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자 심장에 문제가 생기고 숨이 가빠지며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다.

"경험으로 보건대 실제 온도 수치가 아니라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 사람들의 순환계가 적응할 틈이 없어 해를 입었다"고 AP 통신은 공무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타이베이는 26일 17℃로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k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