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한파> 충북 10개 시·군 한파특보 해제(종합)

2016. 1. 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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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은 한파경보→주의보, 괴산군 괴산댐 거대한 얼음장벽 '장관' 매서운 추위로 수도계량기 동파·수돗물 공급 중단 사례 잇따라
얼어붙은 괴산댐 <<연합뉴스 DB>>
한파에 파손된 수도계량기 <<연합뉴스 DB>>

제천은 한파경보→주의보, 괴산군 괴산댐 거대한 얼음장벽 '장관'

매서운 추위로 수도계량기 동파·수돗물 공급 중단 사례 잇따라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이승민 기자 = 지난 23일 충북 전역에 내려졌던 한파특보가 사흘만인 25일 대부분 해제됐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 현재 도내 주요 지역 수은주는 제천 영하 6도, 청주 영하 4.9도, 충주 영하 4.8도, 단양 영하 4.4도, 보은 영하 3.9도, 괴산 영하 3.6도 등이다.

낮 기온이 오르면서 지난 23일 오후 6시를 기해 내려졌던 도내 10개 시·군(청주·충주시, 단양·음성·괴산·보은·증평·진천·영동·옥천) 한파특보가 25일 오후 2시를 기해 해제됐다.

같은 시각 제천시에 내려졌던 한파경보는 한파주의보로 한 단계 낮아졌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강추위는 내일(26일) 아침까지 이어지다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다.

최강 한파 여파로 충북 괴산군 칠성면 괴산댐에 거대한 얼음빙벽이 생겨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 빙벽은 콘크리트 댐과 철제 수문 사이에 설치된 고무패킹 틈새로 조금씩 흐르는 물이 얼어붙어 생겼다.

길이는 70m, 높이는 28m에 이른다.

맹추위 영향으로 도내 곳곳에서는 수도계량기 동파와 상수도 시설이 얼어붙어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 사례가 잇따랐다.

11개 시·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접수된 수도관과 계량기 동파 신고는 71건에 달했다.

청주가 35건으로 가장 많았고 제천 14건, 영동 8건, 단양·충주 각 4건, 진천 3건, 보은 2건, 괴산 1건 등의 순이었다.

한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8∼25일까지 접수된 수도관과 계량기 동파 신고는 모두 285건에 달했다.

최근 8일간 동파사고 신고 접수 건수가 이미 지난 겨울철(2014년 12월∼2015년 3월)에 들어온 258건을 넘어섰다.

도 관계자는 "오늘 오후까지 동파 신고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신고 건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충북 충주시에서는 102가구 300여명이 거주하는 종민동 2통 지역의 상수도 배관이 얼어붙어 지난 22일부터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21가구 50여명이 사는 신니면 모남리 도원마을에도 지난 24일부터 수도 배관이 터져 수돗물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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