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IT기업들 "VR 벤처 모십니다"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구글·페이스북·삼성 등 VR시장 공략…"올해 가장 많은 VR 스타트업 등장할 것" ]

수년 간 가상현실(VR)의 잠재성만 얘기하던 기업들의 태도가 최근 달라졌다. VR 기술이 이제는 모바일 세상을 이끌어 갈 차세대 혁신기술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IT기업들은 VR 기술을 자체 개발하거나 앞다퉈 VR 스타트업 물색·인수에 나서면서 ‘VR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올해 가장 많이 등장할 스타트업 종목 가운데 하나로 VR을 꼽았다.
구글은 유튜브에서 '360도 동영상' 업로드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구글이 판지로 만든 저가형 VR 안경 '카드보드'에 끼워 보면 된다. 콘텐츠를 재생하면 360도 전 방향으로 시야를 바꿔가며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구글은 얼마 전 VR 플랫폼 '구글 점프'를 공개하고, 액션 카메라 업체 '고프로'와도 손잡았다. 고프로는 VR 카메라 '어레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16대 카메라로 전방위 영상을 촬영한 후 이를 하나의 입체영상 파일로 만드는 기능을 갖고 있다.
페이스북은 VR 기기 전문업체 오큘러스를 2조원에 인수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말 뉴스피드에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예고편 영상을 360도 동영상 서비스로 선보여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향후 바이스와 디스커버리, 고프로 등의 업체가 페이스북에 360도 동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비롯한 국내 기업들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큘러스와 손잡고 기어VR를 출시한 바 있다. 기어VR은 갤럭시S6와 갤럭시노트4 등 고화질 스마트폰을 제품에 부착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정부 부처도 VR 시장을 공략할 정책지원책 마련에 착수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VR 테마파크를 설립, 한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새 트렌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류준영 기자 joo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가족 때문에 불행"…'싱글맘' 이지현, 11살 아들 가출 고백 - 머니투데이
- "김구라 재산 최대 300억"...아들 그리도 수입 '탈탈' 공개 - 머니투데이
- 차예련 학폭 부인에도..."동창들 치를 떨어" 추가 폭로 확산 - 머니투데이
- 故최불암 "아버지"라 부른 김혜수, 빈소서 무릎 꿇고 신발 정리까지 - 머니투데이
- 우크라, 러 정유시설 공격 멈추자…美 국무부 패트리엇 500기 판매 승인 - 머니투데이
- '불륜 의혹' 양홍원, 핼러윈에 클럽서 포착…"육아는 아내 혼자?" 눈살 - 머니투데이
- 49세 강수정, 갱년기인데..."임신 검사하고 80만원 내라고" - 머니투데이
- 주상욱 "딸 학폭? 학교 못 다니게 할 것"…차예련 논란에 재조명 - 머니투데이
- "난 결혼조건 나빴다"...故최불암, 톱배우였던 아내에 애틋함 재조명 - 머니투데이
- "선수끼리 왜 그래"…이창훈, 추파 던진 여배우들 '폭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