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여군 비율 확대 목표 3년 당긴다..여대 학군단 추가

CBS노컷뉴스 이동직 기자 2016. 1. 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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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업무보고, 병사 봉급, 급식비 인상.. "군 복무환경 개선"
여대 ROTC (사진=자료사진)
국방부가 우수한 여성 인력을 활용하기 위해 여군 비율 확대 목표를 3년 앞당겨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22일 올해 연두업무 보고를 통해 2020년까지 여군 비율을 장교는 7%, 부사관은 5%로 늘리는 기존 계획을 3년 앞당겨 내년에 달성하겠다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군은 장교의 경우 여군의 비율이 지난해 이미 7%를 넘어섬에 따라 올해와 내년에 여군 부사관을 집중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여군 비율을 적극적으로 늘려 우수한 여성 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여군 비율 확대 추세가 예정대로 이어지면 여군 수는 내년에 1만960명에 달할 것으로 에상된다.

국방부는 여군이 장교로 진출할 길을 늘리기 위해 올해 국내 여자대학교 학군단(ROTC)을 1곳 늘리기로 했다. 현재 학군단이 있는 여자대학교는 숙명여대와 성신여대 2곳이다.

군은 여군이 수행하는 임무도 점진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해군의 경우 헬기 조종사, 해상초계기 조종사, 고속정 정장 등에 여군이 진출한데 이어, 잠수함에도 여군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방부의 올해 연두 업무보고에는 병사 봉급과 급식비를 늘리는 내용의 복무 환경 개선도 포함됐다.

국방부는 병사 봉급을 올해 15%, 내년에 10% 각각 인상해 2012년에 비해 2배로 올리겠다고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병사의 하루 기본급식비는 올해 7천334원, 내년에는 7천481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병사 급식비 인상은 급식 열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CBS노컷뉴스 이동직 기자] djle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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