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기사 폭행의혹' 김만식 몽고식품 전회장 4시간여 경찰조사(종합)

이상욱 기자 2016. 1. 21. 22:0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운전기사 상습 폭행 혐의로 21일 오후 4시간 가량 경찰 조사를 받은 김만식 몽고식품 전 명예회장. 2016. 1. 21/뉴스1 © News1 이상욱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이상욱 기자 = 김만식 전 몽고식품 명예회장이 운전기사 상습 폭행 혐의로 4시간 가량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21일 오후 3시30분께 김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오후 7시20분까지 4시간여동안 조사했다.

김 전 회장은 조사를 마친 직후 뉴스1과 인터뷰에서 "조사를 성실히 받았다"면서 "경찰 조사에서 사실 그대로 말했다"고 답했다.

김 전 회장은 또 “앞으로 자숙하면서 불우이웃을 돕는 등 사회 봉사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언급했다.

경찰의 추가 소환에 관해서는 "들은 얘기가 없다"고 짧게 답한 뒤 차량을 타고 빠져나갔다.

앞서 오후 3시 30분께 경찰에 출두하면서 김 전 회장은 "면목없다. 죄송하다"면서 “성실히 조사 받겠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9월 공개모집을 통해 자신의 운전기사로 일해 왔던 안모씨를 특별한 이유 없이 낭심과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폭행과 폭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3일 김 전 회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최초로 폭로한 안씨가 피해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진술을 마쳤다고 밝혔다.

안씨는 경찰 조사에서 "폭행에 대해 이미 합의했다. 앞서 고용노동부 조사에서도 선처를 바란다는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김 전 회장을 상대로 안씨를 폭행한 사실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 전 회장에 대한 조사를 끝낸 경찰은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검찰과 법리 검토를 거쳐 상습폭행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창원고용 노동지청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1주일간 몽고식품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 총 20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특별근로감독 결과 적발된 총 20건 중 11건은 사법처리 절차를 진행 중이며 9건은 과태료를 부과했다.

근로기준법과 관련해 비노조원에게 지급되는 통상 임금적 성격의 상여금을 연장·휴일근로수당 및 연차수당 산정 시 미반영, 주 12시간 연장근로 한도 위반 등 3건을 적발했다.

산업안전보건 분야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조치 위반 등 8건에 대해 사법처리 절차를 진행하고 특별안전보건 교육 미실시 등 9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1542만원을 부과했다.

lsw3032@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