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처럼..'환골탈태' 인민해방군, 통합훈련 첫 공개
신경진 2016. 1. 21. 22:01
[앵커]
중국군이 최근 미군의 운용 방식으로 급격히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미사일군을 창설하고, 각 군의 통합작전력을 과시하는 훈련까지 공개했습니다.
베이징 신경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적진을 향해 불을 뿜는 자주포. 수륙양용 탱크는 물속을 가르며 해안으로 진격하고, 공격형 헬기가 지원 사격에 나섭니다.
첨단 미사일 부대가 적의 주화력을 섬멸하면 공수부대가 적진 깊숙이 침투합니다.
드론까지 통합 작전을 지원합니다.
중국이 처음 공개한 31집단군의 통합훈련 모습입니다.
[션젠자오/제31집단군 정보화처 부처장 : 우리 군은 신형작전역량과 작전체계를 융합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과 경로를 탐색하고 있습니다.]
첨단무기와 기존 무기 체계의 통합 운용을 꾀하는 겁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해 9월 병력 30만 감축을 선언했습니다.
올 초에는 육군·해군·공군·제2포병으로 이뤄진 기존 4군종 체제를 폐지하고 로켓군 등이 포함된 5군종 체제로 바꿨습니다.
18개 집단군은 13개로 통폐합했습니다.
중국군의 약점으로 지목된 분열성을 바로 잡겠다는 구상입니다.
시진핑의 중국이 인민해방군의 환골탈태에 나서면서 미국의 아시아재균형 전략과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