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 "금융·외환시장 불안정 대응방안 강구"(상보)

유엄식 기자 2016. 1. 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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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간부 소집 이례적 긴급 시장점검회의 주재..中 시장불안, 국제유가 하락 등 대외리스크 요인 점검 및 대응책 논의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고위 간부 소집 이례적 긴급 시장점검회의 주재…中 시장불안, 국제유가 하락 등 대외리스크 요인 점검 및 대응책 논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제공=뉴스1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당분간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불안정이 계속될 수 있는 만큼 그 정도와 영향에 따라 필요한 정책대응방안을 사전에 미리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상 긴급 시장점검회의 성격인 ‘금융통화대책반 회의’는 부총재 주재로 진행됐으나 이날 회의는 이 총재가 직접 이끌었다. 이는 그만큼 대내외 경제환경이 녹록치 않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총재는 한은 고위 간부를 소집해 진행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최근 중국 금융시장 불안정성으로 국내 증시와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 점을 고려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회의에서는 △중국 경제·금융 불안 및 국제유가 하락 △대외 리스크 요인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및 금리·주가·환율 움직임 △실물경제 영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총재는 회의 참석자들에게 선제적 대응책 마련을 주문하면서 “금융·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한은의 정책대응에 대해 시장과 더욱 원활히 소통해서 불안 심리가 불필요하게 커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의에는 이 총재를 비롯해 장병화 부총재, 서영경 부총재보, 김민호 부총재보, 윤면식 부총재보, 장민 조사국장, 홍승제 국제국장, 신호순 금융시장국장, 유창호 외자기획부장, 서봉국 공보관 등이 참석했다.

유엄식 기자 us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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