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파 안철수·천정배, 비공개 회동..'통합·연대' 논의

박응진 기자,서미선 기자 2016. 1. 20. 22:5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통합 논의 제안 날 회동..김한길도 참석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서미선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과 국민회의 천정배 의원이 19일 비공개 회동을 갖고 통합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은 같은 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야권 통합 논의를 제안한 바로 뒤라 관심을 모은다.

19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2시간 가량 이뤄진 이번 회동에는 신당 통합을 자처한 김한길 의원도 함께 했다.

하지만 회동에서 통합과 연대 등에 관한 결정이 나진 않았고, 서로의 의견만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 의원 측은 20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통합과 연대에 대해 원론적인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다만 안 의원의 더민주 탈당 후 두 사람의 회동은 이번이 처음이라 접점을 찾기 위한 대화가 오갔을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국민의당 측은 이번 회동에 대해 "그동안 갖고 있었던 서로간 의구심을 푸는 계기가 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천 의원이 문 대표의 제안에 부정적인 것도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천 의원은 더민주의 친노(親노무현) 패권주의 청산을 목표로 한 구체적인 계획이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1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리는 창당준비위원회 운영위원회의에서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천 의원은 이날 문 대표 뿐만 아니라 안 의원을 향한 메시지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 대표의 야권 통합 논의 제안에 국민의당 내부에서는 천 의원과 손을 잡기 위한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다고 한다.

'선(先) 창당, 후(後) 연대'란 기존 기조를 '국민회의와의 선 통합, 후 창당'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그 중 하나다.

pej86@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