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한·중 2000만명 교류 시대 오길 기대"
김형섭 2016. 1. 20. 21:01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수천 년 동안 문화를 교류하며 역사를 공유해 온 두 나라 국민들이 '2016년 한국 관광의 해'를 계기로 더 가까운 이웃이 되고 빠른 시일 안에 2000만명 교류 시대가 오기를 기대한다"며 한·중 교류 확대를 희망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16 한국관광의 해 개막식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올해 우리의 우정을 다지고 마음을 나누고자 중국 국민 여러분을 한국으로 초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박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지난해 7월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에서 2015년을 중국 관광의 해로, 2016년을 한국 관광의 해로 각각 지정키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중국 고전 주역(周易)은 '관광'의 어원을 '나라의 덕과 빛을 살피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며 "여러분께서 한국을 방문하시면 다양한 볼거리와 풍부한 이야기, 독특한 먹거리와 함께 한국 국민 특유의 따뜻한 정까지 느끼는 행복한 경험을 누리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국을 많이 찾아오셔서 한국의 매력을 마음껏 느끼시기 바란다"며 중국어로 "한국에 자주, 많이 와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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