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중국대사, "유엔의 대북제재 강화 지지"

도쿄|윤희일 특파원 2016. 1. 20. 14: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청융화(程永華) 주일 중국대사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검토되고 있는 대북제재 강화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청 대사는 지난 19일 도쿄(東京)에서 열린 강연에서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분명히 (유엔의) 관련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유엔 안보리에서 그에 대해 질책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청 대사는 이어 “유엔의 결의는 북한의 비핵화, 핵확산 방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선에서 이야기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북한의 핵실험이)중국만의 책임은 아니다”라고 말해다.

청 대사의 이런 발언은 북한에 대해 압력을 가하는데 대해 찬성의 뜻을 나타내면서 동시에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중국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을 견제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아사히신문은 분석했다.

아사히는 또 청 대사가 북핵 6자회담 당사국 각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도 해석했다.

<도쿄|윤희일 특파원 yhi@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