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눈관리 ③]각막 깎지 않고 난시 교정한다
- 미세 칼로 각막 모양 바로 잡아 난시 해결
- 라식ㆍ라섹 대비 최대 58% 각막 보존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방학이 무르익으며 라식ㆍ라섹 등 시력교정을 위해 병원을 찾는 학생이나 직장인이 많다. 그러나 난시가 있으면 각막을 많이 깎거나 아예 수술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
난시는 각막이 눌려 타원형모양으로 변형되어 발생한다. 각막의 가로, 세로에서 들어오는 빛은 망막에 맺히는 지점이 달라 상이 정확히 보이지 않고 겹쳐 보이거나 흐리게 보인다.
![[사진출처=123RF]](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601/20/ned/20160120101103464eeip.jpg)
최근 국내 의료진이 레이저로 각막을 깎지 않고, 틀어진 각막 모양을 바로잡는 수술적 처치를 해외 안과학회에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온누리스마일안과 정영택 원장팀(문수정ㆍ김부기 원장)은 난시가 심해 시력교정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백내장과 같은 안구 수술 후 난시가 남은 환자들에게 난시교정술(난시교정 각막절개술)이 효과적이라고 미국안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AAO’)를 통해 발표했다.
의료진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레이저 시력교정술이 어려운 눈 97안, 백내장 수술 후 난시가 남은 13안, 그리고 시력교정자체가 어려운 18안 등 총 128안을 대상으로 난시교정술을 시행했다.
정 원장팀이 이번에 발표한 수술법은 레이저를 사용하지 않고 미세절개로 난시를 교정한다. 2.8~5.7㎜의 미세나이프로 각막주변부를 절개하고 각막의 인장력을 조절해 난시를 없앤다.
정영택 온누리스마일안과 원장은 “이번 미국안과학회에서 난시교정술의 성공적인 임상결과를 발표해 안전성을 입증하고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에게도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부기 온누리스마일안과 원장은 “심한 난시가 있는 눈은 레이저 시력교정술이 어렵다. 만약 렌즈 삽입술(ICL)로 난시를 교정하려면 맞춤렌즈를 사용해야 해서 두 달 이상 기다려야 하고 비용적인 부담도 컸다”며 “난시교정술은 각막을 깎지 않아 각막확장증으로부터 안전하고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 환자의 비용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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