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승 미니 여객기 취항..저가항공 뜨거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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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승 소형 제트 여객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양양~김해 노선에 취항했습니다.
수익성이 나빠 기존 중대형 항공기가 포기했던 틈새시장을 노린 건데, 저비용 항공사 간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항공사 역시 50인승 제트 여객기로 울산~김포 노선 운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소형 항공기로 틈새 노선을 노리는 저비용 항공사까지 가세하면서 하늘길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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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0인승 소형 제트 여객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양양~김해 노선에 취항했습니다.
수익성이 나빠 기존 중대형 항공기가 포기했던 틈새시장을 노린 건데, 저비용 항공사 간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송세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날렵한 여객기가 활주로를 박차고 하늘로 향합니다.
오는 22일부터 양양~김해 노선을 운항할 50인승 제트 여객기입니다.
동체 길이는 30m에 날개를 포함한 너비는 20m,
중대형 항공기의 2/3 크기지만 최고 속도는 시속 876km로 중대형 항공기와 비슷합니다.
탑승 요금은 9만 원대, 버스로 6시간 넘게 걸리던 길을 1시간 만에 갈 수 있습니다.
브라질산인 이 여객기는 전 세계에 1,000대 넘게 팔린 검증된 기종인 데다 정비도 강화해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게 항공사 측의 설명입니다.
[이금용 / 기장 : 유능한 조종사뿐만 아니라 능력 있는 정비사를 다수 확보해서 안전 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승무원은 규정상 승객 50명당 1명만 탑승해도 되지만 승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1명이 더 배치됩니다.
항공사 측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항공기를 5대로 늘리고 중국과 일본 노선까지 운영할 계획입니다.
[노승영 /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회장 : 손님이 50명, 100명밖에 없는데, 200인승 비행기를 띄울 수 없잖아요. 그게 바로 저희가 노리는 틈새시장입니다.]
또 다른 항공사 역시 50인승 제트 여객기로 울산~김포 노선 운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전성 논란 속에서도 국내 저비용 항공사의 국내선 시장 점유율은 해마다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54.4%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소형 항공기로 틈새 노선을 노리는 저비용 항공사까지 가세하면서 하늘길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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