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부터 발끝까지, 건조함 잡는 노하우

겨울은 온몸이 건조해지는 계절이다.
매서운 바람과 큰 실내외 온도차 등에 자극받은 피부, 머릿결 등이 생기를 잃고 푸석푸석해지는 것. 이런 때 보습에 신경 쓰지 않으면 피부에 각종 노화징후가 생겨나고, 머리카락이 엉키고 끊어지는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한다.
페이스
온종일 찬바람에 시달린 얼굴은 고보습 크림으로 케어해주자. 토너로 피부결을 정돈한 후 수분과 영양감이 충분한 크림을 발라주면 예민해진 피부를 달랠 수 있다. 이때 오일을 1~2방을 섞어주면 피부 보호막이 만들어져 촉촉한 피부 상태가 오래 유지된다.
조금 더 특별한 스킨케어가 필요한 날에는 얼굴 전체에 앰플을 바른 후 마스크팩을 붙여보자. 10~20분 정도 휴식을 취한 뒤 마스크팩을 떼어내고, 얼굴에 남은 에센스를 흡수시켜주면 한층 생기 있는 피부가 만들어질 것이다.
바디
대다수 사람은 바디 피부 관리에 소홀한데, 샤워 후 바디크림을 제대로 챙겨 바르지 않으면 온몸에 각질이 일어나고 간지러움을 겪게 된다. 겨울철에는 샤워 후 물기를 닦아내지 않은 상태에서 온몸을 마사지하고, 이후 바디크림을 덧발라 보습력을 높일 것을 추천한다.

헤어
건조한 머릿결은 쉽게 엉키고 끊어진다. 뒷모습까지 아름다운 미녀로 거듭나고 싶다면 머릿결 관리에 신경 써야 할 것. 샴푸 후 트리트먼트, 팩을 하는 것은 기본이고 수시로 에센스나 미스트로 수분과 영양을 충전해 찰랑찰랑한 머릿결을 유지해보자.
핸드
부드럽고 고운 손은 여자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인데, 겨울철에는 찬바람을 맞아 손이 트고 거칠어지는 경우가 많다. 언제나 ‘섬섬옥수’를 유지하고 싶다면 사무실 책상 위, 가방이나 파우치 속 등에 핸드크림을 갖춰두고 이를 수시로 덧발라주는 것이 답이다.
/패션 조선 에디터 전수정 (fashion@chosun.com), 사진: 이현무 기자 (styl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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