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화대 홈피 해킹 공격.."알라는 위대" IS 소행?

정은지 기자 2016. 1. 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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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화대학 웹사이트가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단체의 해킹 공격을 받았다. (사진출처=펑황망) ©뉴스1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 칭화대학 홈페이지가 이슬람국가(IS) 추정 세력의 해커 공격을 받았다고 펑황망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킹은 전날 밤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칭화대 일부 페이지를 클릭하면 IS 깃발을 든 기마병의 사진과 함께 "이슬람 경전을 외라", "알라는 위대하며 나는 죽는것이 두렵지 않다"라는 등의 글이 써 있다.

사이트가 해킹 공격을 받은 후 칭화대학은 내용 확산 방지를 위해 관련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와 관련 현지 언론들은 IS 공식 트위터 등에서 이번 공격을 주장하는 입장은 현재까지 발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칭화대학 정보기술센터 측은 이번 사태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번에 공격을 받은 홈페이지는 관련 공고만 열람할 수 있는 사이트로 제한됐다"며 "공격 받은 홈페이지는 학생 정보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며 학생이 성적을 고치기 위해 이번 공격을 감행했을 가능성은 배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파리 연쇄 테러 이후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IS의 테러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가 아시아 최초로 IS 공격을 받으면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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