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하다 '미끌'..겨울철 산행 주의 요망

윤난슬 2016. 1. 18.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매서운 강추위와 폭설 등에도 불구하고 겨울 산을 찾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하지만 세심한 준비 없이 겨울 산행에 나섰다간 낙상이나 골절 등으로 목숨을 잃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등산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매서운 강추위와 폭설 등에도 불구하고 겨울 산을 찾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하지만 세심한 준비 없이 겨울 산행에 나섰다간 낙상이나 골절 등으로 목숨을 잃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등산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북 진안군 구봉산 8부 능선에서 산을 오르던 A(56·여)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낙상해 중상을 입었다.

지난 16일에는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 바래봉에서 등산을 하던 B(55·여)씨가 무호흡, 무의식 증상을 보이며 갑자기 쓰러졌다.

B씨는 사고 직후 출동한 소방헬기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앞서 지난 15일 정읍시 내장산 불출봉에서 내장산국립공원 직원인 C(52)씨가 순찰을 하던 중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늑골에 부상을 입고 소방헬기로 구조됐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도내에서는 총 95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해 94명을 구조, 이송했다.

이처럼 겨울 산은 한파와 폭설로 동상과 골절, 저체온증 등 각종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더 철저하게 준비해야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먼저 겨울산은 고도에 따라 기온이 달라지고 날씨 변화가 심하므로 출발 전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등산화와 방한복 등 체온유지를 위한 복장을 갖춰야 한다.

또 겨울산에는 눈이 쌓여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젠, 방수등산화, 스틱 등을 준비하고 자신의 체력상태를 고려해 일정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단체산행의 경우 개인별 체력을 고려하여 일정을 정하도록 해야 한다.

소방 관계자는 "겨울철 산행은 일교차가 크고 낙석과 추락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므로 등산객 스스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최선"이라며 "산악사고가 발생한 경우 등산로에 설치된 표지판 번호를 보고 119에 신고하면 요구조자의 위치파악이 용이해 신속한 구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yns465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