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해 동료에 주먹휘두른 중국동포, 불법체류 발각
CBS노컷뉴스 김민재 기자 서태왕 수습기자 2016. 1. 18. 14:51

중국 동포인 이주노동자가 다른 중국 동포를 폭행했다가 불법체류 사실이 드러나 본국으로 쫓겨나게 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폭행 등의 혐의로 정모(45)씨와 조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 등은 전날 밤 9시 35분쯤 구로동 구로시장의 한 고깃집에서 같은 자리에 있던 김모(37)씨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려 김씨의 얼굴과 손목에 타박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일용직 노동을 하며 안면을 익히고는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정씨가 "김씨는 일을 제대로 하지 않다"고 비난하다 시비가 붙어 몸싸움으로까지 번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정씨가 불법체류자라는 사실이 드러나 출입국 관리사무소로 신병을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 김민재 기자 서태왕 수습기자] t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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