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도 '이란 특수' 부푼 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이란에 대한 경제·금융제재 해제로 자치단체들이 대(對)이란 경제교류와 투자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세계 주요 6개국과의 핵 합의 이행으로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가 풀리면서 자치단체들도 그동안 교착상태에 놓였던 이란과의 경제교류가 재개·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오송 전통의학 투자 기대
부산 조선·해양 수출활로 모색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이란에 대한 경제·금융제재 해제로 자치단체들이 대(對)이란 경제교류와 투자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세계 주요 6개국과의 핵 합의 이행으로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가 풀리면서 자치단체들도 그동안 교착상태에 놓였던 이란과의 경제교류가 재개·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의 경우 지난해 4월 이란의 투바전통의학기업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10년간 20억 달러(약 2조4300억 원)를 투자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에 적합한 신약 제품화 공장 건립 등을 추진키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진척되지 못했으나 경제 제재가 해제돼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에는 본격적인 투자유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의 한 관계자는 “이란과 신약 개발 외에도 전통의학 분야 연구인력 교류와 문화·관광·농업·제조업 분야 상호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교류도 활성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조만간 이시종 지사의 이란 방문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릿수 대이란 수출 증가세를 기록한 부산 상공계는 자동차 부품과 조선 기자재·해양플랜트 산업 등이 수출 활로를 모색할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부산시는 이란 수출을 염두에 둔 무역 전시회와 수출 상담회 개최를 주선하고 중소기업이 이란에서 무역 상담회 등을 개최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수출 증대를 위해 이란의 섬유전시회에 관내 업체를 파견할 계획이다. 이밖에 전북도 등 다른 자치단체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이란과의 다양한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청주 = 고광일 기자 kik@munhwa.com, 전국종합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