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복지시설 6.6% F등급 낙제점..직영기관 부실

음상준 기자 2016. 1. 17.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국내 사회복지시설의 7%가량이 평가를 통해 낙제점인 F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복지관과 양로시설, 사회복지관, 한부모가족복지시설 893개를 평가한 결과, A등급이 607개소(72.4%)인 반면 F등급은 55개소(6.6%)로 조사됐다.

F등급 비율은 노인복지관 12.5%, 사회복지관 5.4%, 한부모가족복지시설 1%, 양로시설 0%의 순으로 파악됐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체 평균점수는 88.8점으로 직전 평가에 비해 2점 상승
연도별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 News1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지난해 국내 사회복지시설의 7%가량이 평가를 통해 낙제점인 F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복지관과 양로시설, 사회복지관, 한부모가족복지시설 893개를 평가한 결과, A등급이 607개소(72.4%)인 반면 F등급은 55개소(6.6%)로 조사됐다.

전체 시설의 총점 평균은 88.8점으로 2012년 평가보다 2점 상승했다.

시설 형태로는 사회복지관이 91점으로 가장 높고, 신규 시설이 가장 많았던 노인복지관이 85.2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직전 평가보다 점수가 가장 많이 상승한 시설은 양로시설로 3.1점이었다.

A등급 비율은 사회복지관 82.5%, 노인복지관 69%, 양로시설 59.1%, 한부모가족복지시설 44.8% 순이었다.

F등급 비율은 노인복지관 12.5%, 사회복지관 5.4%, 한부모가족복지시설 1%, 양로시설 0%의 순으로 파악됐다.

또 지자체 직영시설이 평균 57.8점(75개소)으로 민간위탁시설 92.7점(602개소)보다 평가점수가 한참 못 미쳤다.

직정 평가인 2012년에 하위등급(D~F 등급)으로 평가돼 서비스 품질 관리를 지원받은 시설의 60%는 지난해 평가에서 점수가 올랐다.

복지부 관계자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시설에는 정부 표창과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반면 미흡한 평가를 받은 시설은 품질관리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는 복지부 홈페이지(http:// www.mw.go.kr 알림/공지사항)이나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www.w4c.go.kr),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시설평가 홈페이지(http://www.csw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