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전화' 위험성 뇌파로 확인

김학재 2016. 1. 1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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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휴대전화로 내비게이션을 작동시키는 경우도 많은데 뇌파를 분석해 보니 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이윤식(회사원) : "(운전 중) 전화나 인터넷을 할 경우에는 앞에 차가 갑자기 급정거할 때 늦게 동작을 하다 보니까 뒤에서 박아버린 적이 있죠."

음주운전만큼이나 무서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지금도 10명 중 4명 이상이 한 손에는 운전대를, 다른 한 손에는 휴대전화를 조작하며 위험천만한 주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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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운전 중 휴대전화로 통화하는 분들 간혹 있으시죠?

요즘에는 휴대전화로 내비게이션을 작동시키는 경우도 많은데 뇌파를 분석해 보니 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지하철 출입구 벽을 들이받았습니다.

휴대전화로 길을 찾느라 시선을 빼앗겨 난 사곱니다.

운전 중 통화를 하는 경우도 자주 눈에 띕니다.

<인터뷰> 이윤식(회사원) : "(운전 중) 전화나 인터넷을 할 경우에는 앞에 차가 갑자기 급정거할 때 늦게 동작을 하다 보니까 뒤에서 박아버린 적이 있죠."

운전 중 통화나 DMB를 시청할 때 뇌파의 변화를 측정해 봤습니다.

주의력 분산 정도를 나타내는 세타파의 경우 한 손으로 통화할 때와 DMB를 시청할 때 각각 4%와 18% 상승했습니다.

신경과민과 불안감을 보여주는 알파파도 각각 3% 와 10% 이상 떨어져 심리적 동요가 심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야 반경이 40% 이상 좁아지고 심장 박동수도 15% 이상 빨라졌습니다.

<인터뷰> 박세진(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 "시각 정보뿐만 아니라 청각 정보까지 들어와서 정신적으로 부담이 큰 상태를 나타냅니다."

블루투스를 이용해 통화하는 경우에도 뇌파와 동공 움직임 모두 정상 범위 치를 벗어나 안전 운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실험 결과 나타났습니다.

음주운전만큼이나 무서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지금도 10명 중 4명 이상이 한 손에는 운전대를, 다른 한 손에는 휴대전화를 조작하며 위험천만한 주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김학재기자 (windo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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