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위원 광주 더불어락 노인복지관장 5년만에 사임

2016. 1. 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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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 의장에서 노인복지공동체 활동가로 변신했던 강위원(45) 광주 광산구 더불어락 노인복지 관장이 5년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15일 오후 광주 광산구 운남동 더불어락 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는 강위원 관장의 퇴임식이 열렸다.

강 관장은 관(官)의 지원을 받지 않는 것을 가장 큰 원칙으로 세우고 지역 주민과 노인들의 참여와 연대를 통해 자립형 공동체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여민동락을 꾸렸고 이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더불어락 노인복지관장에 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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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 의장에서 노인공동체 활동가로.."관장 물러나도 복지활동 지속"

한총련 의장에서 노인공동체 활동가로…"관장 물러나도 복지활동 지속"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한총련 의장에서 노인복지공동체 활동가로 변신했던 강위원(45) 광주 광산구 더불어락 노인복지 관장이 5년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15일 오후 광주 광산구 운남동 더불어락 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는 강위원 관장의 퇴임식이 열렸다.

퇴임식에는 마을 노인들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민형배 광산구청장, 김동철 국회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강 관장과의 이별을 아쉬워하고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강 관장은 취임 이듬해인 2012년 광주 최초의 협동조합인 '더불어락 협동조합'을 꾸려 노인들이 직접 북카페 운영과 재능기부 등을 통해 자금을 모아 팥죽가게와 두부가게를 설립, 노인들이 조합원이자 근로자 자격으로 일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락 복지관은 민간이 운영을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하며 노인들이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공헌 활동도 해 서울시 등이 벤치마킹하는 우수 복지 모델 사례로 꼽혀 왔다.

강 관장은 고3이던 1989년 노태우 정부의 전교조 탄압에 맞서 광주지역 고교 대표들을 모아 활동했고 1997년 1월 제5기 한총련(한국대학생총학생회연합) 의장에 선출돼 학생운동을 하다가 같은 해 7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4년 2개월간 옥살이를 했다.

이후 2008년 아내와 일부 운동권 동지들과 함께 고향인 영광에 내려가 노인복지시설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설립, 원장을 맡아 3년여간 활동했다.

강 관장은 관(官)의 지원을 받지 않는 것을 가장 큰 원칙으로 세우고 지역 주민과 노인들의 참여와 연대를 통해 자립형 공동체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여민동락을 꾸렸고 이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더불어락 노인복지관장에 채용됐다.

강 관장은 한 차례 재계약을 거쳐 오는 2018년 3월 7일까지 임기가 보장돼 있으나 지난해말 스스로 사퇴 의사를 밝혔고 지난 13일 자로 의원면직했다.

그는 연말부터 더불어민주당 측의 입당 권유를 받았지만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관에 따르면 강 관장은 퇴임 후 영광 여민동락 공동체 발전에 주력하고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상임이사 일은 계속할 예정이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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