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항이 세운 새 기록들은?

2016. 1. 13. 14:4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적화물 1천만개 돌파, 항운노조 54년 만에 노무독점공급권 포기

환적화물 1천만개 돌파, 항운노조 54년 만에 노무독점공급권 포기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지난해 부산항은 개항 이후 처음으로 환적 컨테이너 화물 1천만개를 달성하는 등 여러가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싱가포르와 홍콩 등 외국의 항만이 물동량 감소를 겪는 속에서도 부산항은 환적화물 1천만개(20피트짜리 기준)를 돌파했다.

지난해 부산항에서 처리한 전체 컨테이너 화물 1천945만개에서 환적화물(1천8만개)이 차지하는 비중은 51.8%로 역대 최고였다.

2014년에는 부산항의 환적화물 비중이 50.5%였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환적화물에서 발생한 부가가치가 1조1천894억원에 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항의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은 4%로 세계 10위권 항만 평균(0.4%)의 10배에 달했다.

또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인 스위스 MSC사의 오스카호가 부산을 첫 기항지로 선택하고 지난해 총 6번 부산신항에 접안함으로써 부산항의 우수성을 세계에 입증했다고 항만공사는 강조했다.

오스카호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만9천224개를 한꺼번에 실을 수 있다.

아시아 최대규모로 연간 278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국제여객터미널이 지난해 8월 31일 북항 재개발지역에서 문을 열었다.

이 터미널은 일본을 오가는 정기여객선은 물론 10만t급 크루즈선도 이용할 수 있다.

1978년에 건립된 옛 국제여객터미널은 낡고 협소한데다 수용능력(연간 30만명)을 훨씬 초과한 120만명이 이용함으로써 여행객의 불편이 크고 안전사고 우려도 있었다.

부산항운노조가 지난해 9월 채용비리를 근절하고 항만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노조설립 54년 만에 항만노무인력 독점공급권을 포기한 것도 부산항이 남긴 큰 기록 가운데 하나이다.

항운노조는 대신에 사용자를 대표한 부산항만물류협회와 부산항만산업협회, 정부를 대표한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가 참여하는 항만인력 수급관리위원회를 구성해 노무인력 채용을 투명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선박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공급하는 국제선용품 상설 전시장이 세계 최초로 문을 열고 항만서비스산업 성장기반을 다졌다.

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2천만개 돌파, 크루즈 관광객 45만명 유치라는 새로운 기록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lyh9502@yna.co.kr

☞ 배우 정우-김유미, 16일 비공개 결혼
☞ 연월차 수당만 2천만원 ‘신이 숨겨둔 직장’ 어디?
☞  "시험 틀린 개수만큼 옷 벗어라" 교사가 상습추행
☞ '방송중 유방암 확진' 엄앵란, 15일 서울대병원서 수술
☞ 영화관 불 꺼지자 더듬던 '검은 손' 결국 쇠고랑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