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상자로 CCTV 피한 절도범, 결국 CCTV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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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상자로 얼굴을 가려가며 CCTV를 피해 금품을 훔친 20대가 결국 CCTV에 덜미를 잡혔다.
화장실 창문으로 건물 안에 들어간 김씨는 CCTV가 있는 곳에서 종이상자를 뒤집어써 얼굴을 가렸다.
그러나 김씨의 7㎞ 행적은 거리에 있는 CCTV 40여 대에 모두 담겼다.
CCTV를 일일이 뒤지던 경찰은 야간이고 화질도 좋지 않아 수사에 애를 먹던 중 김씨가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는 장면이 있는 CCTV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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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고동명 기자= 종이상자로 얼굴을 가려가며 CCTV를 피해 금품을 훔친 20대가 결국 CCTV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 절도 혐의로 김모(28)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27일 오전 3시5분께 제주시 월랑로에 있는 모 매장에 들어가 66만6000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화장실 창문으로 건물 안에 들어간 김씨는 CCTV가 있는 곳에서 종이상자를 뒤집어써 얼굴을 가렸다.
그는 종이상자로 CCTV 화면을 덮고 금품을 훔칠 때도 모자가 달린 옷으로 얼굴을 숨기는 치밀함을 보였다.
범행을 마친 김씨는 후미진 골목길을 중심으로 7㎞를 걸어가 수사망을 피하려 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씨의 7㎞ 행적은 거리에 있는 CCTV 40여 대에 모두 담겼다. CCTV를 일일이 뒤지던 경찰은 야간이고 화질도 좋지 않아 수사에 애를 먹던 중 김씨가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는 장면이 있는 CCTV를 발견했다.
한참을 달아나 CCTV에서 안전하다고 여겨 방심한 김씨가 편의점에서 얼굴을 드러낸 것이다.
용의자를 특정한 경찰은 주변 400 세대를 탐문하는 등 열흘 이상 김씨를 쫓아 지난 11일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는 생활비가 없어 범행했다고 시인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며 "건물 화장실 창문을 잘 잠가 범행을 예방해달라"고 당부했다.
kdm8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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