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추모식 때 바뀐 성악가 최현수, '입시곡유출'로 한예종서 해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에서 추모곡을 부르기로 했다가 갑자기 교체됐던 바리톤 최현수(58)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최근 입시와 관련된 문제로 한예종 교수직에서 해임된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11월25일 김 전 대통령 영결식 추모곡을 부를 성악가로 최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가 직전 고성현(54) 한양대 교수로 교체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지난해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에서 추모곡을 부르기로 했다가 갑자기 교체됐던 바리톤 최현수(58)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최근 입시와 관련된 문제로 한예종 교수직에서 해임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한예종에 따르면 최 교수는 김 전 대통령 영결식 다음 날인 지난해 11월27일 성악과 교수직에서 해임됐다.
해임 사유는 '입시요강을 유출해 공정한 입시업무 수행을 방해했다'는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교수는 지난해 2월과 3월, 2차례에 걸쳐 2016년도 한예종 성악과 입시 실기시험 지정곡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뒤 제자에게 전송해 유출한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의해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학교 측은 자체 조사를 통해 최 교수의 혐의 상당부분을 사실로 결론 낸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11월25일 김 전 대통령 영결식 추모곡을 부를 성악가로 최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가 직전 고성현(54) 한양대 교수로 교체한 바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최 교수를 추모곡을 부를 성악가로 선정한 것은 유족 측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인데 최 교수가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유족 측이 교체를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1990년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남성 성악부문에서 동양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면서 스타 성악가의 길을 걸었다.
1992년에는 한예종 교수로 부임했고 1995년에는 정부로부터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최 교수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혐의에 대해) 다 설명하기 어렵지만 입시비리로 기소된 것은 아니다"라며 "이런 문제로 인터넷에 도배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lennon@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영어' 하루 30분으로 미국인 되는 법..놀랍네
- '도로에 뿌려진 600만원'..100만원은 어디 갔지?
- "왜 5천원 훔쳤어"..30시간 폭행 손자 숨지게한 할머니
- 사우나서 친분 쌓고 10억 가로챈 60대女
- "집에 데려다줄게"..만취女 모텔서 집단 성폭행
- '모텔 살인' 김소영 "아빠한테 맞았을 때 죽었다면 이런 고통 없었을 것"
- 졸업식 때 받은 꽃다발에 '몰카'…3개월간 침실 비추고 있었다
- 박왕열 공항 입국…"넌 남자도 아녀" 콕 집어 쏘아 본 '이 사람' 누구길래
- 직장 후배와 외도한 남편, 15년 시모 병시중 든 아내에게 "몸만 나가라"
- "'온몸 구더기' 아내 종아리서 파리 유충…이런 적 처음" 부검 의사도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