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유일호 경제부총리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2016. 1. 1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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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1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기재위는 보고서에서 "조세·재정 관련 전문성과 한국조세연구원장, 국토교통부 장관 등의 행정경험, 국회의원으로서의 정무적 역량 등을 고려할 때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으로서의 직무 수행에 무난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채택 사유룰 밝혔다.

보고서는 "4대 구조개혁 등 경제체질 개선, 경기회복 및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재정건전성 회복, 가계부채 해소 등을 위한 후보자의 정책 의지와 소신을 확인했다"며 "학계·정계·관계에서 쌓은 경제에 대한 식견과 정무적 역량을 바탕으로 당면한 대내외 위험요인 하에서 산적한 경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다만 "총수요 관리 등 통합적 정책 수단을 구사하기 위한 거시 정책 관련 경험이 부족한 게 아닌지 우려된다"며 "조세연구원장 역임 시 추진한 정보화 사업이 감사원 감사 결과 부실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행정 경험과 리더십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으며, 후보자의 준법성 및 도덕성과 관련해 행당동 아파트 매입가 축소 신고에 따른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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