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1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
여야는 유 후보자 인사청문회 경과 보고서에서 "조세·재정 분야의 전문성과 조세재정연구원장, 국토교통부 장관 등 행정 경험, 국회의원으로서 정무적 역량을 고려해 직무 수행이 무난할 것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경제 현안과 관련해서는 "4대 구조개혁, 경제체질 개선,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가계부채 해소에 대한 정책 의지와 소신을 확인했다"며 "학계와 정, 관계에서 쌓은 식견과 전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대내외 위협요인과 산적한 경제현안을 해결할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직 후보자로서 준법성, 도덕성 부분에서 부동산 관련 세금 탈루 의혹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후보자의 조세·재정분야 전문성은 인정되나 총수요 관리 등 거시관련 경험 부족 우려가 있었다"며 "조세재정연구원 원장 역임 시 추진한 정보화 사업이 감사결과 부실한 것으로 나타나 행정경험, 리더십 문제제기도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위원회는 경제부처 총괄책임자로서 업무 수행 능력과 리더십, 경제철학과 경기회복, 경제민주화, 재정건전성, 노동, 고용, 가계부채 등에 대해 검증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