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인출기 부수고 돈 훔치자.. 외국인 3명 구속
이준석 2016. 1. 11. 22:26
【평택=뉴시스】이준석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는 훔친 차량으로 현금인출기를 부순 뒤 현금을 훔치려 한 혐의(특수절도)로 A(35·카자흐스탄인)씨 등 외국인 3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 등 3명은 지난 6일 오전 3시 36분께 평택 평택동의 한 골목에서 경차에 화물고정용 밴드를 현금인출기에 연결해 차량을 운행, 현금인출기를 부순 뒤 안에 있던 현금 535만원을 훔치려 한 혐의다.
이들은 범행 전날 충남 아산시 읍내리의 한 도로에서 경차를 훔친 뒤 다른 차량에서 떼어낸 번호판을 붙여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 인근을 지나던 시민 정모(37)씨는 이들이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훔치려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 등은 정씨가 신고하는 것을 보고 그대로 도주했다.
경찰은 인근 지역의 CC(폐쇄회로)TV를 분석해 지난 8일 오후 경북 경산시 A씨 집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한편 경찰은 사건현장을 목격하고 신고한 정씨를 포상할 예정이다.
l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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