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朴대통령 특사로 12∼18일 과테말라 방문(종합)


"선거구 실종상태에 법안처리 교착인데…" 與 원내사령탑 공백 지적도
"국회 운영 부담되면 취소할까도 생각했지만 외교관례상 참석키로"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오는 14일(한국시간) 지미 모랄레스 과테말라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다.
원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특사로 과테말라를 가서 모랄레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면서 "취임식 이튿날인 15일에는 모랄레스 대통령과 면담을 통해 경제·문화 분야를 비롯한 양국간 교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원 원내대표는 오는 12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뒤 18일 새벽 귀국한다.
이번 방문에는 새누리당 정미경 유의동 이종배 의원도 동행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국회의원 선거구획정 지연으로 선거구 실종 사태가 지속되고, 정부의 중점 법안 처리가 지연되는 가운데 대야(對野) 협상의 총책임을 지고 있고 국회 운영위원장인 여당 원내대표가 1월 임시국회가 시작되자마자 일주일 가까이 국내를 비우는 데 대한 비판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원 원내대표는 "8일 임시국회가 끝났고 한 달 전에 결정된 일정이어서 잠깐 갔다 오는 것"이라며 "여러 국회 일정이 있어서 운영상 부담이 되면 취소할 생각도 있었으나 외교 관례상 참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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