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하이, 5.3% 하락..'3000선 붕괴' 코앞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중국 마감]]
11일 중국 증시가 5% 이상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4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재점화됐기 때문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32% 내린 3016.70으로 거래를 마쳤다. 해당 지수가 3000선으로 주저앉은 것은 지난해 9월30일 이후 처음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2.4% 하락하며 출발했지만 점점 낙폭을 줄이다 장 마감을 30여분 앞두고 4% 넘게 폭락하기 시작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60% 하락한 1848.10으로 장을 마쳤다.
앞서 지난 9일 발표된 중국의 PPI는 사상 최장기간인 3년10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재점화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지난해 12월 PPI가 전년 동기 대비 5.9%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이 전망했던 상승률인 -5.8%보다 0.1%포인트 악화한 것이다. 중국의 PPI는 이로써 역대 최장기간인 46개월 연속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PPI 상승률도 12월과 같은 -5.9%였다.
같은날 발표된 중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1.6%로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다. 지난해 11월 1.5%와 비교해 0.1%포인트 올랐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거래일 연속 위안화 가치를 소폭 끌어올렸지만 불안한 투심을 잠재우지는 못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장과 비슷한 달러당 6.562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인 지난 8일 고시환율이었던 달러당 6.5636위안에 비해 위안화 가치를 0.02% 올린 것이다.
하세린 기자 i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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