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값 인상에 담배 세수 3.6조 껑충..전망보다 8천억 많아

김명은 기자 2016. 1. 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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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판매량은 23.7% 감소
12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담배가게에 담배가 진열되어 있다. 이날 정부는

(세종=뉴스1) 김명은 기자 = 지난해 담뱃값 인상으로 담배 세수가 3조6000억원 늘었다. 이는 당초 정부의 세수 증가분 예상치인 2조8000억원보다 증가한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7일 담뱃값 인상 효과를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지난해 담뱃값 인상으로 담배 판매량은 전년 대비 23.7% 감소한 33억3000만갑, 반출량은 29.6% 감소한 31억7000만갑으로 나타났다.

담배 반출량으로 추계한 연간 담배 세수는 전년 대비 3조6000억원 증가한 10조5000억원이었다.

기재부는 당초 정부 예상치를 웃도는 세수 증가에 대해 "경고그림의 도입 지연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세수증가분 3조6000억원 가운데 1조4000억원은 지방재정, 1조원은 국세, 1조2000억원은 건강증진부담금 등으로 납입 또는 납입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국민건강을 해치는 흡연율을 낮춘다는 명분을 내세워 담배 한 갑에 물리던 세금을 종전 1550원에서 3318원으로 2배 이상 올렸다. 이에 따라 2500원이던 담뱃값이 4500원으로 올랐다.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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