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최대 비즈니스 호텔 등장"..롯데시티호텔명동, 오늘 개장


호텔롯데가 오늘(6일) 서울 명동 인근에 비즈니스호텔 ‘롯데시티호텔명동’을 연다.
홍성준 롯데시티호텔명동 총지배인은 5일 서울시 중구 롯데시티호텔명동에서 간담회를 열고 “을지로, 광화문 등 주요 비즈니스 빌딩이 호텔 주변에 많고 명동, 남산 등 주요 관광지와 호텔이 가깝다. 비즈니스 투숙객 뿐 아니라 레저 여행객도 만족하는 호텔이 되겠다”고 말했다.
롯데시티호텔명동은 지상 4층, 지상 27층 규모로 430개 객실을 갖췄다. 근방 비즈니스 호텔 중 가장 크다. 이름에는 ‘명동’이 들어가지만, 명동보다 을지로에 가깝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 3가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여의도, 강남, 홍대 등 주요 거점과는 차로 30분, 인천공항은 차로 1시간, 김포공항은 차로 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호텔롯데는 서울 도심 한 가운데 있다는 지리적 이점과 인근 최대 비즈니스 호텔이라는 장점을 살려 주변 회사를 찾은 비즈니스 출장객과 명동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객실은 스위트, 디럭스, 슈페리어, 스탠다드 등 4가지다. 가격은 스탠다드 26만원, 슈페리어 28만원, 디럭스 30만원, 스위트 50만원이다. 인근 비즈니스 호텔과 비교해 기본 객실 가격은 다소 높은 편이다.
이 호텔은 투숙객 편의를 고려해 유형별, 국적별로 투숙층을 분리해 운영한다. 고층을 선호하는 기업체를 위해선 16~25층을, 욕조를 선호하는 일본인 자유여행객은 5~9층, 흡연층을 선호하는 중국단체관광객을 위해서는 10~15층에 방을 마련하는 형태다.
여기에 호텔롯데는 국내 비즈니스호텔 업계 처음으로 ‘스마트호텔TV솔루션’을 모든 객실에 도입해 경쟁 호텔과 차별화했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TV리모콘을 통해 객실 조명이나 온도, 청소 여부 등을 조절할 수 있게 꾸민 것이 특징이다. 이전에는 모두 직접 움직여 벽면 패널이나 스위치로 조작해야 했던 부분을 간단하게 앉아서 조절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스마트폰에 있는 동영상을 대형 객실 TV로도 시청할 수 있다.
조정현 LG전자 호텔솔루션부문 과장은 “호텔롯데가 호텔을 처음 설계하는 단계부터 LG전자와 협력 계약을 맺고 스마트폰과 TV로 객실을 제어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국내 호텔 중에선 롯데시티호텔명동이 최초”라고 설명했다.
최고층인 27층에는 뷔페 레스토랑 ‘씨까페’를 마련했다. 명동과 청계천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아침, 점심, 저녁을 뷔페 형태로 즐길 수 있다. 3층에는 투숙객 전용 라운지, 코인 세탁실, 휘트니스 등이 있다. 1층에는 투숙객 편의를 위해 편의점과 커피 전문점을 운영한다.
홍성준 총지배인은 “호텔 앞에 서있는 유영호 작가의 ‘인사하는 사람(Greeting Man)’은 롯데시티호텔 명동에 들어오는 투숙객에 대한 우리의 마음가짐이다. 호텔과 서울을 찾는 모든 방문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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