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 특집①] '원조 꽃미모' 오빠, 이렇게 변했다

2015. 12. 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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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희 기자]1990년대, 전 세계 소녀 팬들 중 이 오빠한테 반하지 않았던 이가 있었을까. 할리우드 '원조 꽃미남' 중 한 명이자 이젠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연기파 배우'로 성장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이하 디카프리오). 그는 금발에 파란 눈을 가진 뛰어난 외모는 물론, 작품을 고르는 안목과 극중 역할을 이해하고 분석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탁월한 능력으로 매번 놀라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헤럴드POP은 이른바 '전설의 오빠'로 불리는 디카프리오의 외모 및 연기 변천사를 살펴봤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진=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스틸]

◆ 충격의 소년 시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진=영화 '길버트 그레이프', '크리터스 3', '이 소년의 삶' 스틸]

지난 1991년 영화 '크리터스 3'로 데뷔한 디카프리오는 이후 조니 뎁 주연의 '길버트 그레이프'(1993)에 출연하며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룬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지적 장애가 있는 조니 뎁의 동생 역할을 현실감 있게 소화해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비록 디카프리오는 당시 '도망자'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토미리 존스에 밀려 수상을 하진 못했지만, 가능성이 엿보이는 연기력과 풋풋한 외모로 전 세계 영화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그는 이후 '이 소년의 삶'(1993), '토탈 이클립스'(1995), '바스켓볼 다이어리'(1995)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소년에서 미청년으로 서서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꽃미모 리즈 시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진=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타이타닉' 스틸]

조금씩 절정의 미모를 갖춰가던 디카프리오는 셰익스피어 비극의 현대판인 '로미오와 줄리엣'(1996)에 출연해 전세계 소녀팬들의 '오빠'로 단숨에 등극했다. 당시 줄리엣 역을 맡은 클레어 데인즈와 디카프리오의 수족관 신은 아직도 당시 소녀팬들 사이에서 회자될 정도.

케이트 윈슬렛과 함께 호흡을 맞춘 '타이타닉'(1997)도 만만치 않다. 당시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타이타닉'은 두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과 가슴 아픈 이별로 수많은 사람들을 눈물 짓게 했다. 특히 그림에서 튀어나온 듯한 디카프리오와 윈슬렛의 비주얼은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이들을 할리우드 최고의 청춘 스타로 급부상시켰다.

◆ 연기력 절정 시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진=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캐치 미 이프 유 캔', '블러드 다이아몬드', '위대한 개츠비' 스틸]

하지만 디카프리오는 이에 만족하지 않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했다. 청춘 스타로서 명성보다 배우로서 미래가 더 중요했던 것. 그는 자신의 인기 요인 중 하나였던 외모를 과감하게 버렸고 이후 '갱스 오브 뉴욕'(2002), '캐치 미 이프 유 캔'(2002), '에비에이터'(2004), '블러드 다이아몬드'(2006), '인셉션'(2010), '위대한 개츠비'(2013),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2013)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이러한 도전은 본디 뛰어났던 그의 연기력에 더욱 힘을 실어주며 '연기파 배우'로서 변신을 가능케 했다. 특히 디카프리오는 오는 1월 14일 개봉을 앞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서의 열연으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카데미에서만 무려 4번의 고배를 마셨던 그가 이번에야말로 오스카상을 자신의 손에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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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hee12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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