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억대 빚' 법원 공무원 한강서 숨진 채 발견
이상휼 기자 2015. 12. 23. 17:43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30대 법원직 공무원이 빚에 못 이겨 한강에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법원과 경찰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9급 직원 A(34)씨가 지난 주 한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달 23일 무단결근한 뒤 지인들에게 '감당 못할 빚이 많다,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보낸 후 연락이 끊어졌다.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가 한강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잡힌 CCTV를 확인한 뒤 찾지 못한 상태였으나 결국 사체로 발견됐다.
A씨는 스포츠토토 등을 하다가 억대 빚은 진 뒤 심적 압박에 괴로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daidal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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