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몽골 소녀 '사지절단' 수술 성공..회복중
왕지웅 2015. 12. 16. 09:55
DT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예방접종 주사의 부작용으로 혈관염이 생긴 9살 몽골소녀 빌레게.
손과 발에 진행된 괴사가 심해 사지를 절단해야 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걱정을 샀는데요.
어제(15일) 오후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진행된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2시간 10분 동안 수술을 집도한 정형외과 이순혁 교수는 "아이의 성장을 고려해 발관절에서 자르는 이단술을 시행했는데 기능적인 부분 뿐 아니라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빌레게 아빠 남질도르지 씨는 "수술을 도와준 고려대 안암병원 의료진과, 몽골에서 치료해주고 한국으로 보내준 박관태 교수, 빌레게를 위해 기도하고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응원해준 모든 분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빌레게를 좋은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일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우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빌레게는 두 달 정도 지나 붓기가 가라앉으면 의수와 의족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취재.편집 : 왕지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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