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뉴스] 한국 월급쟁이가 100명이라면 내 연봉은 몇 등일까?
[한겨레] 한국 임금 노동자의 2014년 평균 연봉은 3240만원이며, 임금 노동자 상위 20%가 전체 임금의 45.4%나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9일 발표한 ‘2014년도 소득분위별 근로자 임금 분석’을 보면, 소득 상위 10%(10분위) 임금 노동자의 평균 연봉은 9282만원으로, 이들의 연봉 총액은 한국 임금 노동자 전체 임금의 28.7%에 이른다. 소득 상위 10~20%에 위치하는 9분위 노동자들의 평균 연봉은 5390만원으로, 상위 20%에 속하는 10분위와 9분위 임금 노동자의 총액은 전체 절반에 약간 못 미치는 45.4%에 이른다.
반면 하위 10%(1분위) 임금 노동자의 평균 연봉은 584만원에 불과했다. 연봉 총액은 전체 임금 규모의 1.8%에 불과하고, 월급으로 환산하면 평균 49만원 정도다.
전체 임금 노동자 1404만여명 가운데 524만여명(37.3%)이 ‘2000만원 미만’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만원 이상 4000만원 미만’을 받는 임금 노동자는 523만여명(37.3%)이고, 4000만원 미만의 연봉을 받는 임금 노동자의 비율은 74.6%가량이었다.
글 그래픽 조승현 기자 shcho@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무대’와 ‘무대뽀’ 사이…기자가 본 김무성
■ ‘그놈 목소리’, 이젠 집까지 찾아가 ‘출장 사기’
■ “눈물 젖은 두만강의 ‘그리운 내 님’은 박헌영”
■ [화보] 80~90년대 여배우들의 과거와 현재
■ [화보] ‘흑백의 역사’에 컬러를 입히다
공식 SNS [페이스북][트위터] | [인기화보][인기만화][핫이슈]
Copyrights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겨레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Copyright © 한겨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