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일본은 고래잡이를 멈춰라"

입력 2015. 12. 7. 13:56 수정 2015. 12. 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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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회원들이 7일 오전 서울 종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남극포경 철회 촉구 및 경고 기자회견을 열고 포경재개를 규탄하는 행위극을 벌였다. 최근 일본 정부는 국제사법재판소(ICJ)의 명령에 따라 중단한 남극해에서의 고래잡이(포경)를 내년 3월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수산청은 남극해에서 연구 목적의 포경을 재개하겠다는 계획을 국제포경위원회(IWC)에 이미 제출한 상태다. 국제포경위원회는 1986년부터 상업적인 목적의 포경을 금지해 왔으며, 연구를 목적으로 한 포경만 제한된 범위에서 허용하고 있다.

 일본은 1987년 남극해에서, 1994년 북서태평양에서 ‘연구 목적’이라고 주장하며 포경을 시작했다. 그러나 포경을 반대하는 뉴질랜드와 호주가 국제사법재판소에 일본을 제소했고, 재판부는 지난해 3월 일본의 남극해 포경은 과학적 조사 목적이 아니므로 이를 중단하라고 판결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4월부터 남극해에서 포경을 중지했지만, 2년도 되지 않아 남극해에서의 포경을 재기키로 함에 따라 국제적 비난이 고조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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