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훈련?' 맥키네스 "좋은 팀에서 뛰어 책임감 느낀다"

[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기자] 동부가 웬델 맥키네스의 활약으로 모비스의 4연승 도전을 막았다.
원주 동부는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77-75로 승리했다. 동부는 3연승의 신바람을 달리며 서울 삼성과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최근 동부 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이 있다. 바로 "기가 맥키네스!(기가 막히네요)"다. 동부는 맥키네스가 대체 외국선수로 합류하면서 상승세를 달렸다. 동부 김영만 감독도 "들소같다"며 팀 연습뿐 아니라 경기 코트 위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높이 샀다. 여기에 팀 동료 윤호영도 "단단한 선수가 골밑에서 버텨주니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런 맥키네스의 모습에 동부는 1,2라운드의 안좋았던 성적과 달리 맥키네스가 합류 이후 8승2패를 기록하며 어느새 5할 승률을 뛰어 넘어 중위권 싸움에 핵으로 자리잡게 됐다.
당연히 동부팬 입장에서는 이런 맥키네스의 활약에 "기가 맥키네스~"라고 절로 말이 나온다.
경기 종료 후 맥키네스는 “초반에 내 외곽슛이 잘 들어가지 않아 벤치에서 질책도 받고 나 스스로가 느꼈다”며 “이후 팀플레이에 신경쓰고 감독님의 지시대로 움직이다 보니 잘 풀렸다”며 경기 소감을 말했다.
이어 타 팀 외국 선수들과의 맞대결에서 “나 스스로 자부심이 있고 스스로도 믿고 있어 힘든 점이 없다. 어느 누구든 힘들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Q. 외곽에서 경기가 풀리지 않아 본인이 골밑에서 적극적으로 공격해야겠다고 스스로 느꼈는가?
A: 초반에는 급하게 던지는 것이 몇 개 있어서 질책도 받았는데, 이후 팀플레이에 신경쓰고 감독님의 지시대로 움직이다 보니 잘 풀렸다.
Q. 상대팀 외국선수 중에 가장 힘든 상대는 누구인가?
A: 어느 누구든 힘들다고 생각 한 적이 없다. 일단 힘에 있어서 자신있고 스스로도 믿고 있다.
Q. 모비스의 두 외국선수 클라크와 빅터를 잘 막았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함지훈에게 골밑슛을 먹혔다.
A: 그 선수가 정말 잘했다. 기술과 스스로가 어떻게 움직임을 가져야 하는지 잘 아는 선수다.
Q.골밑에서 기술적인 부분이 좋다.
A: 고등교육의 효과라고 생각한다. 좋은 코치진들에게 배운 것이 있어서다. 그것이 지금까지 걸어온 것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만나온 모든 감독과 코치진의 도움도 컸다.
Q. 야간의 슈팅 연습에 감독이 잠을 못잤다고 한다.
A: 일단 집에서 체육관이 걸어서 5분 거리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 먹게 된 계기는 좋은 팀과 좋은 무대에서 뛰게 되어서다. 그래서 야간에도 훈련한다.
Q. 스스로에게 맞는 플레이스타일이 무엇인가?
A: 찰스 바클리와 같이 키가 크지 않아도 적극적인 몸싸움을 하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 멘토로 보고 그런 플레이를 추구한다.
사진_유용우 기자
2015-12-02 배승열(baebae0507@jumpball.co.kr)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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