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 '19금 포스터' 논란에 군산대 학회장 사퇴.. 학교 측 "학생으로서는 해서는 안 될 행위" 사과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2015. 11. 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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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 군산대 학회장 사퇴’

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의 사진을 활용한 19금 포스터로 논란을 일으켰던 군산대학교 측이 공식 사과했다.

군산대 컴퓨터공학과 이종찬 학과장은 27일 홈페이지에 글을 게재하고 “학생 지도 및 축제 행사에 대한 관리 소홀의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경리씨를 포함한 나인뮤지스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와 더불어 “2학기 모든 학과 행사는 취소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겠다”면서 “학생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학업에 열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스터 제작과 관련한 해당 학생은 학회장 사퇴를 통해 책임을 질 것으로 보인다.

이 교수는 “한 학과의 대표를 맡고 있기에는 부적절하다는 판단으로 학교 및 학과에 이미지 실추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차후 축제에 관한 기획 및 모든 사항에 대해 학생들의 자치권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도 편달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사태는 학생으로서 해서는 안 될 미숙한 행위로써 다시는 이번 사태와 유사한 일이 발생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교수에 따르면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학교 측은 대책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 교수는 “대책 위원회의 지시 및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 들이며 학교 및 학과에 이미지 쇄신을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앞서 나인뮤지스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포스터를 게재하 명예훼손과 초상권 침해 등을 한 이들에게 책임을 물어달라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기한 바 있다.

나인뮤지스의 멤버 경리는 최근 이뤄진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가족들이 상처를 많이 받았고 염려하는 전화가 잇따랐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또 다른 동료 멤버 현아는 “다른 멤버들도 너무 화가 많이 났다”면서 “분명 대학이라는 공간에서 이뤄져서는 안될 일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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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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