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전노민, 어디까지 극악무도해질까

연휘선 기자 2015. 11. 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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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16회 홍인방 전노민 스틸 컷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전노민이 '육룡이 나르샤'에서 끝을 모르는 악행으로 악역의 정점을 암시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연출 신경수) 15회에서 홍인방(전노민)이 없는 죄를 만들어 정적에게 뒤집어 씌우는 악행을 저질렀다.

홍인방은 고려 명문 귀족 해동갑족이 자신이 아닌 이성계(천호진)와 연합한 것에 분노했다. 그는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유아인)과 해동갑족을 이끄는 황려 민씨 수장 민제(조영규)의 딸 민다경(공승연)이 정략 결혼한 것에 애써 담담한 척 했으나 깊은 열등감과 패배감에 휩싸여 칼을 갈았다.

이에 홍인방은 15회에서 해동갑족이 반란을 모의했다는 거짓 증거를 만들었고 그들과 연합한 이성계에게도 역모 연루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의 의혹은 조작된 거짓이었으나 이로 인해 이성계와 정도전(김명민), 이방원, 이방지(변요한), 분이(신세경), 무휼(윤균상) 등 육룡은 큰 위협을 느꼈다.

이 가운데 드라마 제작진은 16회의 스틸 컷을 공개해 홍인방의 또 다른 악행을 예고했다. 사진 속 홍인방은 정보 상인 적룡(한상진)과 함께 있다. 그는 정갈한 의복과 달리 얼굴 가득 붉은 피를 묻히고 있어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더구나 홍인방은 안색 하나 변하지 않고 어딘가를 매서운 눈빛으로 응시해 공포감을 더했다. 광기로 가득 찬 홍인방의 얼굴에 튄 핏자국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극중 홍인방은 과거 정도전과 뜻을 모았던 동지였다. 하지만 한 차례 고문을 당한 뒤 쉽게 자신의 뜻을 꺾고 변절자가 됐다. 자신은 새가 아닌, 닭이라는 것을 깨달은 뒤 홍인방은 오히려 더 잔혹한 인간으로 변했다. 전노민은 걷잡을 수 없는 욕망의 굴레 속에서 미쳐가는 홍인방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홍인방은 끝없는 욕망의 굴레에 갇힌 인물이다. 달콤한 권력의 맛에 취해 점점 더 잔인하고 극악무도하게 변화할 예정이다. 미쳐가는 홍인방과 그에 설득력을 부여하는 배우 전노민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이인겸(최종원)까지 몰아내고 권력의 정점에 오른 홍인방이 정적 이성계를 제거하기 위해 또 어떤 악행을 꾸밀지, 여기에 육룡은 어떻게 대응하며 위기를 넘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24일) 밤 10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육룡이 나르샤 | 전노민 | 홍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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