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왔던 챌린지 우승 트로피, 부랴부랴 상주로

[스포츠한국 대구=김명석 기자] 22일 대구FC와 부천FC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44라운드가 열린 대구스타디움. 경기장 한편에 K리그 챌린지 우승 트로피가 자리했다. 다른 쪽에서는 시상식에 대비한 단상까지 준비됐다. 대구가 우승을 확정할 경우 트로피 전달과 세리머니를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예정되어 있던 시상식은 모두 ‘없던 일’이 됐다. 부천을 이기면 우승할 수 있었던 대구가 부천과 1-1로 비겼기 때문. 대구는 상주상무와 승점(67)과 득실차(+20)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10골(상주77골) 뒤져 2위에 머무르게 됐다.
결국 트로피의 주인은 이날 경기가 없던 상주상무로 정해졌다. 상주는 홀수인 11개 팀이 참가하는 리그 특성상 지난 라운드에서 모든 일정을 마친 상황이었다. 우승 트로피가 대구스타디움으로 먼저 이동한 것 역시 같은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이날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우승팀이 대구가 아닌 상주로 결정되면서 트로피 역시 제 주인을 찾아 경북 상주시로 이동하게 됐다. 트로피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들이 직접 상주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우승을 확정한 상주는 별도의 시상식 없이 자체 세리머니만 진행하기로 했다. 상주 관계자는 “연맹에서 주최하는 공식 시상식은 없는 것으로 이야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주 중으로 열릴 예정인 상주 축구인의 밤을 통해 자체적으로 세리머니를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세부적인 일정은 회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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