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前대통령, 혈액감염 치료 중 서거(2보)
입력 2015. 11. 22. 00:59 수정 2015. 11. 22. 09:04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새벽 서거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0시21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혈액감염 의심 증세로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고 이 병원 관계자가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은 19일 몸에서 열이 나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으며, 21일 오후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겼다.
1993년부터 1998년까지 제14대 대통령을 지낸 김 전 대통령은 올해 88세로, 고령인 데다 체력이 많이 떨어져 종종 서울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아왔으며, 그때마다 며칠씩 입원했다.
김 전 대통령은 19일 입원하기 전에도 이달 10일 검진 차 병원을 찾아 17일까지 입원한 뒤 퇴원했다.
서울대병원은 김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오전 2시에 브리핑을 하기로 했다.
kamja@yna.co.kr
- ☞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22일 0시21분 서울대병원서
- ☞ 박병호, 도쿄돔 뒤흔든 통렬한 대형 3점포 폭발
- ☞ 성범죄 전담 경찰간부가 여경 성희롱 의혹
- ☞ 배우 김부선, 동대표와 폭행 시비…이번엔 무슨일?
- ☞ 서울 강동구서 멧돼지 2마리 사살…주민 1명 부상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열애설' BTS 뷔·블랙핑크 제니 결별 | 연합뉴스
- 아내 살해한 대형로펌 출신 50대 변호사 구속 | 연합뉴스
- 아내 출산하러 간 사이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한 20대 기소 | 연합뉴스
- 여의도 생태공원 연못서 70대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최태원 회장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팀장, 임원 승진할듯 | 연합뉴스
- '짜장면 봉사'하던 40대 트레이너, 4명 살리고 하늘로 | 연합뉴스
- 베네치아서 中관광객들 곤돌라 뱃사공 지시 어겼다가 풍덩 | 연합뉴스
- '서울의 봄'서 반란군에 숨진 정 병장에 대학 명예졸업장 | 연합뉴스
- 산책 여성 풀숲 끌고 가 '강간 미수' 40대, 징역 10년 선고받아 | 연합뉴스
- "이걸로 구속되겠어요?" 자신만만한 10대 보험사기 일당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