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도로 채택된 '동아시아비전그룹 행동계획'은

2015. 11. 21. 21: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2년 제안해서 이번 아세안+3 정상회의서 채택 2020년 동아시아 경제공동체 설립 로드맵 제시

2012년 제안해서 이번 아세안+3 정상회의서 채택

2020년 동아시아 경제공동체 설립 로드맵 제시

(쿠알라룸푸르=연합뉴스) 정윤섭 강병철 기자 = 말레이시아에서 21일(현지시간) 개최된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제2차 동아시아비전그룹(EAVG Ⅱ) 후속조치 행동계획'은 우리나라가 주도해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세안+3 회원국의 저명 인사 및 학자 등으로 구성된 EAVG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98년 아세안+3 정상회의 때 제안해 처음 설립됐다.

1차 EAVG는 1999년 설립돼 2011년 아세안+3 정상회의에 최종보고서를 제출하고 활동을 마쳤다.

2차 EAVG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제안으로 2011년 설립됐으며,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이 우리측 대표이자 공동의장으로 참여했다. 2차 EAVG는 2012년 아세안+3 정상회의 때 2020년까지 동아시아 경제공동체 설립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는 내용 등이 담긴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날 아세안+3 정상회의 때 채택된 '2차 EAVG 후속조치 행동계획'은 2012년 보고서의 후속조치 내용을 담은 것으로, 구체적으로는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분야 등 주요 분야에 대한 권고사항을 어떻게 이행할지에 대한 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이런 점에서 '2차 EAVG 후속조치 행동계획'은 2020년 동아시아 경제공동체 설립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soleco@yna.co.kr

☞ 성범죄 전담 경찰간부가 여경 성희롱 의혹
☞ 한국·미국 맞붙는 프리미어12 결승에 美심판 논란
☞ 배우 김부선, 동대표와 폭행 시비…이번엔 무슨일?
☞ '용감한 대학생'…불난 주택에서 80대 할머니 구해
☞ "시화호 토막살해범, 19년전 중국서도 토막살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