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P][토론회] 홈페이지로 소·돼지고기 농장위치·사육자 공개
토론회에서는 소비자가 축산물 안전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인증원은 'FRESH(Fresh Report on Safety of HACCP)' 홈페이지를 처음 선보였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2016년 상용화를 목표로 만들어진 홈페이지를 통해 "분유,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우유·치즈 등 5종에 대해 △농장 위치 △원재료명 △HACCP 운영지수 △농장주 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홈페이지에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LOD(Linked Open Date) 기술이 적용돼 축산물 정보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불만 사항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축산물 안전HACCP 통합 인증 체계는 구축됐으나 국민이 직접 정보를 접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개발됐다.
김진만 축산물 안전관리인증원 원장은 "정부 국정과제인 '불량식품 척결'을 실현하고 국민이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HACCP(해썹)은 식품 안전성을 보증하기 위해 식품 원재료의 생산, 가공, 보존, 유통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위생관리체계를 의미한다.
[조유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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