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퇴출 시위 나선 '엄마부대'는 '욕설부대'?

권우성 입력 2015. 11. 20. 14:08 수정 2015. 11. 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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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밝힌 김제동 퇴출 요구, 방송사 앞 한 달간 집회 신고

[오마이뉴스 권우성 기자]

ⓒ 사진제공 미디어몽구
ⓒ 사진제공 미디어몽구
 방송인 김제동이 지난 3일 오전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뜻을 담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 이 사진은 이날 오전 11시경 서울 방배동 근처에서 주진우 시사IN 기자가 촬영했으며, 주 기자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 주진우
엄마부대봉사단, 탈북엄마회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목동 SBS사옥 앞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방송인 김제동씨 연예계 퇴출과 SBS '힐링캠프' 폐지를 촉구하며 상복 시위를 벌였다.
<오마이뉴스>에 사진을 제공한 1인 미디어 김정환(미디어몽구)씨에 따르면 "미친 놈아" "정신빠진 놈아" "사회주의 옹호하는 김제동" "허접 쓰레기" 등 욕설들이 적힌 피켓을 든 엄마부대 회원들은 "김제동 때문에 대한민국 정의가 죽었다"는 의미로 상복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일부터 한달간 집회신고를 냈다고 밝히며, 자신들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김제동씨는 지난 11월 3일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글 '역사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마음까지 국정화하시겠습니까? 쉽지 않으실겁니다. 김제동 두 손 모음'이 적힌 사진을 SNS에 공개해 화제가 됐다.

ⓒ 사진제공 미디어몽구
ⓒ 사진제공 미디어몽구
ⓒ 사진제공 미디어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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