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5법, 오후 환노위 소위부터 본격 논의..입법전쟁 시작

박응진 기자 2015. 11. 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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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무쟁점 법안 의결..오후에는 근로기준법 개정안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새누리당 권성동 소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11.2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여당이 발의한 노동개혁 5대 법안 중 일부가 20일 오후부터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오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새누리당의 노동개혁 5법 중 우선 근로기준법 개정안(김무성 대표발의)을 상정해 심의할 예정이다.

나머지 노동개혁 입법에 대해선 이날 점심 여야 간사간 합의를 통해 오는 23~24일 진행되는 소위에 상정·심의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소위에서는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무쟁점 26개 법안이 의결됐다.

함께 상정된 11개 법안은 다른 법안과 관련이 있거나, 여야간 이견이 남아있어 의결이 보류됐다.

한편 이날 환노위원인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자신이 발의한 청년고용촉진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상정·심의를 촉구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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