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복지서비스 한곳에'..서울강서 고용복지+센터 개소
2015. 11. 18. 10:31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고용노동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는 18일 서울 강서구 탐라영재관에서 '서울강서 고용복지+센터' 개소식을 했다.
고용복지+센터는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고용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서울강서 고용복지+센터에는 강서구 일자리센터, 복지지원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민금융센터 등이 참여했다.
특히, 고용복지+센터 중에서는 처음으로 민간대체인력뱅크와 사회적경제 허브센터가 입주해 육아휴직자 등의 대체자를 알선하고,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역할까지 맡게 된다.
정부는 현재 전국 27곳인 고용복지+센터를 2017년까지 1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고용노동부가 올해 고용복지+센터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운영 중인 지역의 취업실적이 지난해보다 21.7% 증가해 전국 평균(10.7%)에 비해 월등히 나은 실적을 보였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개소식에서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고용복지+센터를 100개까지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ss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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