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대표팀 마운드 빛나게 하는 탈삼진 능력..총 59개로 1위

나연준 기자 2015. 11. 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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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표팀 차우찬. 2015.11.16/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 출전 중인 한국 대표팀의 강점 중 하나는 마운드다. 그 중에서도 투수들의 탈삼진 능력은 한국 마운드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대회 전까지만 하더라도 한국 마운드는 전력 누수로 인해 약하다는 평가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리자 한국 마운드는 팀 평균자책점 2.42(2위)로 상대 팀들을 꽁꽁 틀어막고 있다.

한국이 상대에게 많은 점수를 내주지 않는 비결 중 하나는 탈삼진이다. 한국은 예선라운드 5경기와 8강전 등 총 6경기를 치르면서 총 59개의 삼진을 잡았다. 이는 2위 일본(54탈삼진)보다 5개 많은 전체 1위다.

가장 많은 삼진을 잡아낸 투수는 장원준이다. 장원준은 현재까지 11일 도미니카전, 16일 쿠바전에 2차례 선발 등판, 11⅔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지면서 가장 많은 삼진을 잡아냈다.

2위는 2015시즌 한국 프로야구 탈삼진왕 차우찬이다. 차우찬은 현재까지 6⅓이닝을 던지면서 삼진 9개를 잡아냈다.

압권은 지난 14일 멕시코전이었다. 차우찬은 3이닝 동안 12명의 타자를 상대로 무려 8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9개의 아웃 카운트 중 단 1개를 제외하고 전부 삼진으로 상대를 처리한 것이다.

불펜 자원이기에 차우찬은 19일 일본과의 4강전에도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묵직한 직구와 날카롭게 떨어지는 변화구로 무장한 차우찬은 일본전 불펜 운영에 핵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전 선발 가능성이 높은 이대은도 1차례 선발 등판에서 탈삼진 능력을 보여줬다. 이대은은 12일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5이닝 동안 탈삼진 6개를 솎아냈다. 150km가 넘는 직구와 포크볼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이대은이다. 이대은은 올해 일본 무대에서도 119⅔이닝 동안 총 106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한국의 모든 투수들은 적어도 삼진 1개 이상을 기록 중이다. 대표팀의 탈삼진 능력은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줄 수 있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팀 타율 0.324(1위)를 기록, 가장 뛰어난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짜임새 있는 타선을 상대로 한국 투수들이 빼어난 탈삼진 능력을 발휘한다면 경기를 훨씬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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