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역사교육은 국민의 혼과 같은 것"

이용욱 기자 2015. 11. 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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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놓고 “특히 역사교육은 국민의 혼과 같은 것이라서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연합뉴스 등 아시아태평양 뉴스통신사기구(OANA) 소속 회원사들과 공동 인터뷰에서 “정부는 출범 이후 사회 각 분야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비정상의 정상화’ 개혁에 힘을 기울여 왔으며, 이를 통해 ‘기본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역사교육 정상화 역시 이러한 개혁 과제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일 관계를 두고는 “위안부 문제를 인정하지 않고 자꾸 끌고 가는 것은 세계적인 정서와도 맞지 않다. 가까운 시일 내에 가시적인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과거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치유할 수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위안부 문제 해법을 언급하면서 아베 총리를 향해 ‘결단’이라는 강한 표현을 사용하며 조기 해법 마련을 촉구한 것은 처음이다.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을 두고는 “북핵 문제 해결의 물꼬가 트이고, 남북관계 개선에 진척이 이뤄진다면 정상회담도 못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그러나 그 전제는 북한이 전향적이고 진실된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하며, 북한의 진정성과 실천의지가 더욱 중요하다, 현 단계에서는 남북이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면서 차근차근 신뢰를 쌓아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용욱 기자 wood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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