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탈] '특급 임대생' 킹슬리 코망, 너는 누구니?

세상은 넓고 선수는 많다. 자연스레 정보는 넘치고 일일이 찾아보기는 귀찮다. 그래서 '스포탈코리아'가 준비했다. 알짜배기들만 골라 탈! 탈! 털어 가진 것을 한 눈에 담았다.
축구의 역사가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흐름도 그 시대를 따라간다. 축구에서 신장은 물론, 나이조차도 실력의 경계선을 허물고 있는데 최근 분데스리가 바이에르 뮌헨(이하 뮌헨)에서 활약하고 있는 킹슬리 코망(19)이 가장 큰 예다. 한국 나이로 따지면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이 선수는 현재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뮌헨에서 주목 받고 있다. 아직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킹슬리 코만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자.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자란 ‘파리지앵’ 코망은 2004년 8살에 나이로 자신의 고향을 친정으로 삼는 명문구단 파리생제르망(이하 PSG)에 입단했다. 그가 프로로 전격 데뷔하기 전 클럽도 바로 친정 팀 PSG다. 아직 열 아홉 살에 불과한 나이지만,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선수가치는 7백만 파운드(한화 약 122억원)로 껑충 뛰었고, 아무리 ‘세계최강’ 클럽 중 한 팀이라지만 그가 보여주고 있는 기록들은 절대 무시 할 수 없다. 챔피언스리그 포함 총 10경기에 나서 2득점 6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코망은 이미 네 다섯 살 많은 선수들과 주전경쟁을 하기 시작했다.

PSG 유스에서 10년 정도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렸고, 17세에 도달한 코망은 안첼로티의 부름을 받아 꿈에 그리던 1군에 올라선다. 하지만, 1년간 4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던 코망은 마치 포그바의 길을 따라가듯이, 출전 기회를 찾아 유벤투스로 떠났다. 파리에서 오랜 시간을 공들여 키운 선수를 놓친 것도 아까운데, 이적료 또한 한 푼도 챙기지 못한 PSG는 맨유가 놓쳤던 폴 포그바(22, 유벤투스)를 연상시켰다.
유벤투스에서의 첫 시즌부터 20경기에 나서며 출전기회를 보장받나 싶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세리에A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후 이번 시즌이 시작하자마자 2경기 만에 뮌헨의 부름을 받고 분데스리가로 임대 생활을 떠났고 펩 과르디올라의 지휘하에 그의 기량을 점점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내에서 연령대비 공격포인트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킹슬리 코망이다. 코망보다 위에 있는 선수는 바로 살케에서 주전 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르로이 사네(19)다. 분데스리가에서 총 12경기에 나서 4득점 3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사네(730분 출전/7개)는 기록면에서 코망(469분 출전/4개)을 훨씬 뛰어넘지만, 리그 내 출전시간 면에서 차이가 있는 두 명의 선수를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

프랑스는 한국시간으로 14일과 18일 각각 독일과 잉글랜드를 맞이해 평가전 치르게 되는데, 이번 소집명단에는 킹슬리 코망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로써 코망은 모든 연령대의 국가대표를 거친 ‘엘리트’ 선수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앙트완 그리즈만, 폴 포그바, 앙토니 마르샬 등의 어린 선수들이 넘쳐나는 프랑스는 또 한 명의 ‘신예’를 대표팀 명단에 추가시킨 셈이다.
어린 선수들에게 찾아보기 힘든 ‘노련함’ 대신, ‘세련’된 모습으로 최근 축구 계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젊은 선수들이다. 코망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코망의 완적 이적에 대해 자신감을 밝힌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어떻게 보답할 지가 향후 그의 커리어에 있어서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글, 그래픽= 노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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